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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일부 ‘한파주의보’…서울·안동 첫서리, 춘천엔 얼음까지
내륙 일부 ‘한파주의보’…서울·안동 첫서리, 춘천엔 얼음까지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0.18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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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기온 차 15도 내외…모레 낮부터 풀려
서울 중구 명동 인근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명동 인근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18일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내륙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고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내려간 곳도 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선 올해 첫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모레인 20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 일부 내륙 지역은 0도 이하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부 중부내륙과 강원북부동해안, 전북내륙, 경상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7시 기준 최저기온은 ▲수도권 서울 5도, 수원 4.8도, 인천 6.9도, 파주 -0.7도, 동두천 1.3도, 이천 0.8도 ▲강원도 강릉 7.3도, 춘천 1.2도, 원주 2.5도, 속초 6도, 철원 -0.4도, 영월 0.4도, 대관령 -4도 ▲충청권 대전 4.1도, 천안 1도, 홍성 2.9도, 보령 5.2도, 청주 5.3도, 충주 0.6도, 추풍령 2.7도로 집계됐다.

이어 ▲전라권 전주 4.7도, 군산 4.1도, 남원 1도, 광주 7.3도, 목포 8.9도, 순천 6도, 여수 7.5도 ▲경상권 대구 7.7도, 안동 0.4도, 상주 3.7도, 포항 8.4도, 부산 8.8도, 창원 8.2도, 진주 4.3도, 거창 1.7도 ▲제주도 제주 13.1도, 서귀포 11.5도로 나타났다.

밤사이 지표면이 냉각돼 서울, 안동에서는 올해 첫서리가 관측됐다. 북춘천에서는 올해 첫서리와 첫얼음이 모두 관측됐다.

서울의 첫서리는 지난해와 같은 시기지만 평년보다는 10일 빨랐다. 북춘천의 경우 서리와 얼음 모두 작년보다 하루 늦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은 내일인 19일까지 15도 내외로 평년보다 낮겠고, 아침 기온은 모레인 20일까지 5도 내외, 일부 내륙 지역은 0도 이하가 되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모레인 20일 낮부터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내일보다 2~4도 오른 20도 내외로 다소 풀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오늘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 제주도남쪽먼바다 오늘 최대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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