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 선발 학원수업부터 교재비까지 모두 지원
구는 지난해 11월 마포구 학원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 46명이 서비스 참여 학원에서 무료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교재비도 1인당 매월 4만원씩 구가 해당 학원으로 지급함으로써, 완전한 무료학습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복지급여 대상자, 틈새계층 등의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2차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참여 학원의 테스트 등 매칭 과정을 거쳐 최종 28명의 학생을 추가로 선발했다. 이들은 1차 서비스에 참여한 학원 가운데 학생을 충원키로 한 곳과 2차 연계에 새로 참여한 학원 총 26곳에서 무료학습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구는 보다 발전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구청 직원들과 학원연합회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 달 남짓 진행된 추진사항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상시적 연계를 위한 일정논의와 중하위권 학생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구 관계자는 “가정형편 때문에 교육여건을 제약받는 학생들이 생겨나지 않아야 한다”라며 “서비스가 성실하게 운영되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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