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농협(본부장 황준구)이 25일 (사)고향주부모임 서울시지회(회장 성숙현ㆍ이하 서울고주모) 회원들과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결의했다.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지역 생산 농축산물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농가 소득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수 있어 농촌ㆍ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경기도 안성 농가에서 황준구 서울지역본부장과 서울고주모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성공적 정착에 앞장서기로 결의하며, 지역주민과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날 고주모 대의원들은 일손이 모자라는 농민들과 함께 양파 모종심기에 동참하는 한편 농사일에 바쁜 농민들을 위해 점심을 준비하며 힘을 보탰다.
황준구 본부장은 “항상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며 농촌마을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고향주부모임 회원 분들께 감사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농가 경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제도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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