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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복고감성 물씬’ 말죽거리에서 밥사! 술사! 다사!
서초구, ‘복고감성 물씬’ 말죽거리에서 밥사! 술사! 다사!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0.26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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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형상점가 104개 점포 참여…옛 교복 무료대여, 포토존 운영
29일까지 오후 6~10시 양재역 인근 말죽거리 상가 일대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양재역 인근 말죽거리 골목형상점가에서 ‘말죽거리 사사사(밥사! 술사! 다사!)’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연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추억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주제로 70년대 복고감성을 체험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방문객은 말죽거리 골목형상점가 104개 점포의 다양한 맛집과 주점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옛날 교실 등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진 10개 점포의 포토존에서 추억의 교복을 입고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구는 말죽거리상점가 내 ‘한일청과’ 상점(남부순환로356길 32)에서 교복 60벌을 무료로 대여해준다고 전했다. ‘오늘 와인한잔’, ’생활맥주’ 등 레트로 포토존이 마련된 상점은 옛 교복 모자, 헤어핀, 쌍절곤 등 사진 촬영 시 활용할 수 있는 소품들도 비치해 방문객이 재미있는 사진을 마음껏 연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문객은 개인 SNS에 인증사진을 게시하거나 현장의 즉석 추첨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억의 교복 명찰, 필름카메라, 영화표,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행사는 29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양재역 인근 말죽거리 상가 일대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말죽거리 홈페이지(http://www.maljukgeori.co.kr) 및 인스타그램 계정(@maljukgeori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말죽거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는 10월25일을 자체 ‘복고절’로 지정했으며, 내년에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말죽거리 골목형상점가가 서초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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