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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규탄' 단일대오 갖춘 민주, "검찰독재, 민생파탄" 대여 강공 모드
'尹정부 규탄' 단일대오 갖춘 민주, "검찰독재, 민생파탄" 대여 강공 모드
  • 이현 기자
  • 승인 2022.10.26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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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여의도 국회서 민주당 의원, 당직자 등 1200여 명 총집결
尹정부 '아마추어 국정' '야당 탄압' 등 집중 추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본청 계단에서 열린 민생파탄·검찰독재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본청 계단에서 열린 민생파탄·검찰독재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윤석열 정부가 검찰독재로 야당을 탄압하는 한편, 아마추어 국정으로 민생을 파탄내고 있다며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정권을 향한 사정 정국이 본격화하자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 모양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본청 계단에서 '민주당 민생파탄·검찰독재 규탄대회'를 갖고 국회의원, 원외지역위원장, 당직자, 보좌진 등 1200여 명이 총집결한 가운데 "역사의 퇴행을 막아내자"고 입을 모았다. 이 대표는 "결코 포기하지 말고 우리가 피땀 흘려, 목숨 바쳐 지켜온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내자"며 "안보가 위태롭고 민생과 경제는 파탄날 지경인데 콘트롤타워는 대체 어디 가있냐. 국가를 책임지고 위기를 수습해야 할 정부·여당은 대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냐. 참으로 한심한 정권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 속에서도 정부는 일부 정치 검찰을 앞세워 공안 통치로 야당을 탄압하고 전 정부를 공격하는 데 국가의 역량을 소진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에게 묻겠다. 국가 위기, 민생 경제 위기보다 야당 말살을 위한 정쟁이 더욱 중요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공수가 뒤바뀌었다. 원래 야당이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공격하고 정부와 여당은 어떻게든 국가 경영을 책임지기 위해, 더 나은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힘을 합치자고 포용하고 설득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국정을 책임질 정부·여당이 야당을 억압하고 폭력적으로 말살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인다"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동시 타격했다.

또 그는 당정을 향해 "야당 탄압과 전 정권 대한 공격으로 현 정부가 만들어낸 민생 참사, 국방 참사, 외교 참사, 경제 참사를 가릴 수 없다"며 "민생 파탄과 국가적 위기를 외면하고 국가 역량을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허비하는 것은 죄악이다. 잠시 속이고 억압할 수 있을지 몰라도 역사와 국민의 심판은 결코 피할 수 없다는 진리를 잊어버리지 말기 바란다"고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도 남겼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의 후퇴를 좌시할 수 없다"며 "국민적 의혹이 크고 수사의 형평성을 현저히 잃은 김건희 여사 특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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