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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남원시,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0.27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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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UAM 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및 조례 제정 중
국토부 ‘호남권드론통합지원센터구축’,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공모’ 총력
전국 최초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 유치 추진 등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관해 논의 중인 최경식 남원시장(왼쪽 흰색 셔츠 입은 이)과 관계자들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관해 논의 중인 최경식 남원시장(왼쪽 흰색 셔츠 입은 이)과 관계자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남원시가 드론·UAM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최경식 남원시장은 “LX드론활용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드론‧항공산업 관련 공공기관, 연구기관, 교육기관을 유치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모빌리티 구현과 항공레저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정치권 등 관계기관 협의와 조례 제정 및 내년도 예산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표했다.

이 사업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교통분야에 ICT와 혁신기술이 융·복합되고 드론·UAM 모빌리티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과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과 연계해 남원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최 시장의 강한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드론·UAM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남원시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남원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중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살펴보면, 연말에 선정 발표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360억원 규모의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사업자가 부담 없이 드론을 날릴 수 있도록 비행 사전 규제를 면제·간소화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사업에 전라북도 및 정치권과 함께 전력 대응해 호남권 드론산업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산하 국제항공연맹 FAI가 주관하는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를 유치해 드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드론산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9월15일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유치 의향서를 국제항공연맹에 제출했으며, 국제항공연맹은 11월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를 발표한다고 시는 부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비행 위해 요소가 없는 남원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드론·UAM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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