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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경부간선도로 양재~한남 지하화’ 쌍수 환영
서초구, ‘경부간선도로 양재~한남 지하화’ 쌍수 환영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0.27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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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서울시의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계획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환경 의사를 밝혔다.

구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 조성 추진계획에 대해 42만 서초구민들과 함께 쌍수 들어 환영한다”고 표했다. 

또한 “그간 극심한 교통정체와 동서 단절을 해결하기 위해 구에서 노력해온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지시각으로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부고속도로 양재~한남IC 7.0㎞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구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는 민선6·7기 조은희 당시 서초구청장(현재 국민의힘 서초갑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된 후, 자체 연구용역과 전문가 심포지엄,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공론화된 것”이라며, “이번에 오세훈 시장이 경부간선도로 상부공간에 구민 여가시설, 녹색공간 등을 제시한 것은 사업추진에 동력을 더한 것으로 매우 고무적”이라고 역설했다.

구는 “앞으로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한 교통체증 해소, 지상부의 시민 여가 및 녹지공간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구민 의견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고, 구 차원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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