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올림픽대교 남단IC U턴 연결램프가 개통돼 인근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8일, 오는 31일 낮 12시에 올림픽대교 남단IC U턴 연결램프(1.9㎞)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올림픽대교 남단IC에 설치된 U턴 연결램프를 이용하면, 올림픽대교 북단에서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진입은 물론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에서 강동대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시는 U턴 연결램프 개통 시 하루평균 약 2만2000대가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잠실대교 IC와 천호대교 IC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올림픽대교로 분산돼, 두 대교의 상습 교통정체 구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송파구 풍납2동 주민들의 올림픽대로 이용 편의를 위해 한가람로에서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한가람로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진입램프를 추가 설치, 연말 개통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출퇴근 시간에 올림픽대로는 물론 인근 천호대교 IC와 잠실대교 IC의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사 기간 불편을 참고 협조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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