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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주상복합 ‘좌원상가’ 2025년 34층 건물로 재탄생
국내 첫 주상복합 ‘좌원상가’ 2025년 34층 건물로 재탄생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0.28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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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재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안 통과
서울 서대문구 좌원상가아파트(사진=서울시).
서울 서대문구 좌원상가아파트(사진=서울시).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1966년 지어진 국내 최초 주상복합건물인 서울 서대문구 ‘좌원상가’가 2025년 34층 주상복합건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에서 서대문구 좌원상가 도시재생 인정사업 사업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좌원상가는 1966년 준공된 국내 첫 주상복합건물로, 정밀진단 안전결과 제3종 시설(E등급)로 지정됐다. 재난·붕괴 위험 우려가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 국토교통부 뉴딜사업 공모를 위해 서울시 도재위 사전 자문 등을 거쳐 2020년 12월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계획안 통과로 좌원상가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930억원을 투입해 지하 6층~지상 34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건립된다. 공동주택 239세대 중 분양 166세대, 임대 73세대, 오피스텔 70호, 공공임대상가 등이 들어선다. 

시는 상가 세입자는 임시이주상가와 공공임대상가를 통해 영업활동을 보장하고, 주거 세입자에 대해서는 이주자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임시이주상가는 향후 주민 공동이용시설로 변경하고, 공공체육시설(생활SOC) 등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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