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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이’가 전하는 동대문구 대학가 1인 가구 안전정책은?
‘동전이’가 전하는 동대문구 대학가 1인 가구 안전정책은?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0.28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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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국민정책디자인단 프로젝트 ‘숏폼’으로 소개
대학생들이 직접 영상 콘텐츠 제작…수요 맞춤형 홍보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동전이'의 동대문구 대학가 순찰 일지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동전이'의 동대문구 대학가 순찰 일지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청년·여성·대학생 등 대학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각종 안전정책을 숏폼 형태의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구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이번 홍보영상의 주인공인 ‘동전이’는 동대문구 안전 지킴이의 줄임말로, 유기견이었지만 현재는 동대문구 반려견 순찰대원으로 활동하며 대학가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반려견 순찰대’는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대학가 골목 환경조성을 위해 반려견과 주민이 함께 관내 안전취약지역을 1일 2회 순찰하는 활동을 한다. 구 국민정책디자인단이 대학가 1인 가구 안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동대문구청, 동대문경찰서, 주민 및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대학가 1인 가구 대상 마을 안전 환경개선 사업’인 YOU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에 따르면, 이들은 반려견 순찰대 외에도 대학가 1인 가구 안전을 위해 ▲CCTV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스마트 LED 반사경 12곳 설치 ▲골목길 야간 조도 개선을 위한 태양광 도로표지병 설치(2구간, 800m) 등을 추진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회기동·이문동·휘경동 등 대학가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동전이’가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하며 스마트 LED 반사경과 태양광 도로표지병을 점검하고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안전시설물을 점검하는 ‘동전이’의 영상은 지역 소재 대학생들이 촬영·편집 등 제작에 직접 참여했으며, 젊은 세대의 특성에 맞춘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게시돼 주목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구는 평가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홍보가 중요한데, 이번 홍보영상은 숏폼 형식으로 제작해 짧은 영상에 익숙한 청년층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정책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관련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를 통해 안전에 대한 믿음을 심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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