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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조세현 사장 선임... "더 낮은 곳에 문화 보급할 것"
중구문화재단, 조세현 사장 선임... "더 낮은 곳에 문화 보급할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0.3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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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제7대 사장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제7대 사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이 제8대 사장으로 조세현(64)씨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점진적으로 확대 재생산하고 대중과 소통하며 더 낮고 어두운 곳에 문화를 보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조 신임 사장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사진학을 전공하고 언론출판사에서 기자를 거친 후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패션잡지와 광고, 다큐멘터리 사진, 국내외 개인전, 에세이를 발표한 1대 스타 사진 작가로 최근까지도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진작가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교 석좌교수와 예술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서울시 홍보대사,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유엔난민기구 자문위원 등으로 위촉돼 사진을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매진해 왔다.

특히 노숙인, 입양아,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 교육사업을 펼치며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유엔난민기구 공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로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조세현 신임 사장은 오랜 기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 선한 영향력을 펼쳐 왔다"며 "문화예술계는 물론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중구문화재단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평가했다.

조 신임 사장은 "문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기조는 창조적 활동 지원과 이를 일반 대중이 보다 쉽고 활발히 증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중구문화재단의 기본적인 문화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세현 신임 사장은 오는 11월1일 공식 취임할 예정으로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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