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가 31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사상자에 대한 지원과 심리회복 지원 등 후속대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이태원 사고로 숨진 사망자를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진 후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인파가 붐비는 대형 행사 시 사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으며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의원 및 직원들은 애도를 표하는 검은색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
김현택 의장은 “현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54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그 중 우리 남양주시민도 2명 포함된 걸로 파악하고 있다”며 “비탄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하며 사고가 하루 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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