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이 닷새 만에 동해상으로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도발은 한국과 미국의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에 대한 발발로 해석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미사일의 속도, 고도, 사거리 등 세부 재원을 분석 중이다고 밝혔다.
북한이 쏜 미사일은 3발이 포착된 상황으로 이중 1발은 울릉도 방향으로 가다가 동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오전 8시 55분 경북 울릉군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오전 10시 현재, 울릉군 지역에는 여전히 공습공보는 유지되고 있는 상태로 합참은 지역 주민에게 주변 지하 대피시설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가 포함된 남쪽으로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당국에서는 경계 화력 대비태세로 격상하고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도 2일 9시 10분경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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