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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시 관련정보를 한눈에’... 성동구, 홈페이지 '재난상황 안내' 시작
‘재난시 관련정보를 한눈에’... 성동구, 홈페이지 '재난상황 안내' 시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02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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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재난 안전 상황 안내 홈페이지’ 구현 모습
‘성동구 재난 안전 상황 안내 홈페이지’ 구현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태풍, 폭설 등 재난 상황에서 교통, 비상조치 등의 모든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구민들이 재난 상황에서 이같은 정보를 미리 살펴보고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면서 피해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재난 관련 정보를 종합해 볼 수 있는 재난상황 안내 홈페이지를 개발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재난 관련 정보를 확인하려면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해 확인해야 했다.

실제로 지난 8월 폭우 피해 당시 구민들은 날씨 정보는 기상청에, 교통 통제상황은 교통정보센터에, 비상조치 내역은 성동구청 등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별도로 검색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구가 개발한 ‘재난상황 종합안내 홈페이지’에는 기상특보부터 안전안내문자 발송 내역, 교통정보, 성동구 조치내역, 응급의료정보는 물론 주요 지점의 CCTV 영상까지도 볼 수 있다. 추가적인 정보도 기관별 홈페이지와 연동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중대 재해가 발생하거나 풍수해 및 제설 등으로 인해 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될 때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폭염과 폭우, 한파와 폭설, 지진, 황사, 감염병 등 재난 발생 시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사전 피해 예방은 물론 재난 대응 현황 등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을 일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도 해당 홈페이지를 보완해 재난 관련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종합 포털을 내년 6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재난정보 제공과 더불어 갑작스런 사고에 대비해 구청 5층 통합운영센터에서 관내 3,959대 CCTV를 통해 구석구석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대규모 축제 등과 같은 ‘과밀사고’의 경우 예측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구는 센터의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재난 상황 안내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구민들께서 각종 재난정보와 조치사항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재난 상황에 맞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 데이터를 적극 발굴하여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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