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이 전날 미사일 도발에 이어 오늘도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한 때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도 보도됐지만 일본 열도를 넘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 미사일이 단 분리 가 이뤄져 추진체와 탄두 등이 분리된 것으로 볼 때 중장거리 이상급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본 열도는 넘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전날 분단 이래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또 4차례에 걸쳐 미사일 총 25발가량을 퍼붓고, 포병사격 100발을 쏘는 등 무더기 도발을 벌였다.
이어 이날에는 중장거리급 이상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서 다양한 핵 투발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군 당국은 전날에는 단거리 미사일 이었지만 오늘은 중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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