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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7일부터 아동·저소득층 대상 프로그램 다시 운영한다
용산구, 7일부터 아동·저소득층 대상 프로그램 다시 운영한다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1.04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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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꿈나무종합타운, 국가애도기간 중단된 어린이 프로그램 재개
문화체육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구민 의견 반영 재개 여부 결정
용산구청 전경
용산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국가애도기간 동안 중단됐던 프로그램 중 시기에 구애받지 않거나 단순 행사성 프로그램 등 불요불급한 행사를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을 오는 7일부터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7일부터 정상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보육·교육 프로그램,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 등 필수 프로그램들이다. 

어린이·청소년 시설인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역시 일시 중단했던 어린이 프로그램을 7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구는 전했다. 

각 동 자치회관에서도 명상, 컴퓨터, 영어회화, 서예 등 비활동성 프로그램과 탁구, 포켓볼 등 운동 프로그램은 7일부터 재개한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지속하게 될 구 자체 애도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문화체육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구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애도 기간 중 활동 제한은 통장 워크숍이나 종목별 체육대회 등 시기에 구애받지 않거나 단순 행사성 프로그램 등 불요불급한 행사에 국한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애도기간을 가질 것”이라면서, “중단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구민들께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추후 기관별 상황에 맞게 운영 재개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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