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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태원 참사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
윤 대통령, “이태원 참사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04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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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서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서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태원 참사 일주일이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추모 위령법회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죄송하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사랑하는 아들딸을 잃은 부모님과 가족이 마주한 슬픔 앞에 가슴이 먹먹하다”며 “그 어떤 말로도 그 슬픔을 대신할 말이 없다.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위로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안다”며 “유가족과 치료 중인 분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법회에는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 참석했다.

검정 정장은 입은 윤 대통령 부부는 희생자를 위한 삼귀 의례, 헌화 등을 이어가며 희생자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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