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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54개소 123대 관리실태 점검
마포구,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54개소 123대 관리실태 점검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1.09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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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신속 대처 가능토록 관리자 교육도 병행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및 응급처치 교육 중인 모습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및 응급처치 교육 중인 모습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10.29 참사를 계기로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교육 및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다음달 5일까지 응급의료법에 따른 응급장비 의무 설치기관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의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관리실태 점검대상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보건의료기관, 관람석 수가 5000석 이상인 운동장 및 종합운동장 등 54개소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123대다.

주요 점검내용은 ▲의무설치 기관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 조사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매월 1회 이상 정기점검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자동심장충격기를 관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이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 심정지 또는 심장박동 기능을 상실한 환자에게 흉부를 통한 심장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소생시키는 의료기기로, 응급상황 초기 골든타임 4분 동안 이 기기를 이용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는 경우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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