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국민의힘 조강특위, 당협위원장 인선 돌입
국민의힘 조강특위, 당협위원장 인선 돌입
  • 이현 기자
  • 승인 2022.11.09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당협위원장 추가 공모 접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국민의힘이 지역구 정비에 나선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을 구심점으로 당내 역학구도가 대대적으로 재편될 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9일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66개 지역 당원협의회의 당협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추가 공모에 돌입했다. 당협위원장은 통상 정당 내에서 공천 우선 순위에 있는 만큼 내부 경쟁이 치열한 자리다. 이에 친윤-비윤 등 당내 계파 간 물밑 신경전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특위 첫 회의를 마친 직후 "사고 당협 69곳 중 (당협위원장이) 당원권 정지 상태인 3개 지역을 제외한 66곳에 대해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원권 정지 등으로 궐위 상태인 서울 노원병, 강서병, 경기 동두천·연천 등 3개 지역구는 인선 공모에서 제외됐다는 게 김 총장의 설명이다. 

김 총장에 따르면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오는 10~16일 추가 공모를 접수하고, 같은 달 17~18일 이틀간 지원자들의 서류접수를 받는다. 

당내 일각에선 이번 당협위원장 인선이 '친윤 일변도'의 결과로 이어진다면 친윤-비윤 갈등이 재분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 김 총장은 지역구 재정비 과정에서 "(특정 계파 솎아내기는)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