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유실물 센터 13일 오후 8시까지 운영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서울 용산구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보관 중인 10·29 참사 유실물 중 반환되지 못한 714점이 오는 13일부턴 용산경찰서에 보관된다.
서울경찰청은 11일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보관하던 유실물 중 359점을 219명에게 반환했으며, 아직 반환되지 못한 유실물 714점은 용산경찰서로 옮겨 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운영 중인 유실물 센터는 13일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후 유가족이나 부상자 등은 용산경찰서를 방문해 유실물을 찾아갈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실물 습득 후 6개월이 지나면 매각 또는 폐기하고 있으나, 이번 유실물의 경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반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실물은 로스트112(www.lost112.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기타 물품 확인 및 반환 문의는 용산경찰서 생활질서계(02-2198-028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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