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은 제주가 아시아에서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도에 따르면, 선포식에는 오영훈 도지사, 김광수 도교육감, 김경미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데일 핸슨 의장과 조준필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4차 공인 주제 영상 상영, 공인협정서 서명, 공인패 및 안전도시기 전달 등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 참여자들은 직접 심폐소생술 키트를 활용, 심폐소생술 체험을 함께 했다.
오 도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이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이라는 기반을 바탕으로 재난과 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갈수록 다양해지는 재난과 사고 유형에 맞춰 보다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시스템이 현장에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07년 국제안전도시 1차 공인에 이어, 2012년 2차, 2017년 아시아 최초 3차, 올해 다시 4차 공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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