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우선 채용…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광주시가 ㈜카카오모빌리티와 고객센터 유치 투자 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강기정 광주시장, 카카오모빌리티 이동규 부사장과 이수연 상무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광주시에 200석 규모의 고객센터를 신설하고, 광주시는 이와 관련한 제반 행정적 서비스와 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카카오가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기로 함에 따라 200여명의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을 위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동구에 사무실 문을 열 예정인 카카오는 급여 수준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고용한 사내카페 운영, 네일숍 운영, 카카오T 포인트 매달 지급 등의 복리후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고객센터 신설 투자는 서울 2곳을 제외하면 지역 첫 사례라고 시는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일자리 보따리를 들고 찾아와줘서 감사하다”며, “산업과 창업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입지여건, 투자 인센티브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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