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앞으로 남양주시와 베트남의 양 도시 간 경제, 청소년 등의 교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는 지난 1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베트남 빈시 대표단을 영접하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빈시 대표단으로는 응우옌 반 르(Nguyen Van Lu) 빈시 당위원회 부서기장을 비롯해 응우옌 티 아인 뚜엣(Nguyen Thi Anh Tuyet) 당위원회 상임위원회 위원, 딘 뇨 따이 재무실장(Dinh Nho Tai) 등 빈시 공무원 6명과 기업인 6명 등 12명이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은 스마트도시 건설에 관한 경험을 교류하고 경제·청소년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은 의회 소회의실에서 빈시 대표단을 영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본회의장을 비롯한 시의회의 주요시설들을 소개하며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김현택 의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더 돈독하게 발전하길 바란다”며 “남양주시와 빈시 간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확대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빈시는 베트남 하노이 남단 300km에 위치한 도시로 남양주시와는 지난 2005년 11월 15일 자매결연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남양주 빈 무역센터 개관, 남양주 다산로 완공, 청소년 교류 대표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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