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후 6시 중국 시민핑 국가주석과 첫 대면한다.
이날 만남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과 북핵실험과 관련해 중국 측의 책임있는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날 순방 기자단 공지를 통해 G20이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양 정상이 만날 예정이며 약식회담이 아닌 공식 정상회담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은 오늘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6시) 열리는 것으로 결정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번 동남아 순방기간 중 한미,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났다.
이어 한중 정상회담까지 성사되면서 순방 중 미ㆍ중ㆍ일 3국과 모두 정상회담을 가지게 됐다.
정례화된 국제 정상회의 기간 중 미중일 3국 정상을 만나는 건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과 북핵실험이 계속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하면 윤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 이같은 북한 핵 문제를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대통령이 시 주석에서 어떤 역할을 당부하고 시 주석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지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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