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가 내년도 강남구 예산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내년 강남구 본예산 규모는 1조2847억원으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구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고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의회는 15일 제308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영계획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별로 추천된 김광심ㆍ강을석ㆍ이호귀 ․ 김영권 ․ 복진경 ․ 안지연 ․ 이도희 ․ 박다미 ․ 이동호 ․ 노애자 ․ 손민기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예결위원장에는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김광심 의원이, 부위원장 역시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강을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예결특위가 심사할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조 2478억원, 특별회계 369억원 등 총 1조 2847억원이다.
예결특위는 오는 12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하게 된다.
김광심 위원장은 “이번 예결특위는 (안전 예산 등) 아주 중요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며 “모든 대상 안건을 구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구민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강을석 부위원장도 “위원장을 도와 위원 여러분이 예결위 활동에 불편함 없이 전념할 수 있도록 부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 심사를 마친 ‘2023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12월 19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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