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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모바일 빨간우체통’을 아시나요
영등포구, ‘모바일 빨간우체통’을 아시나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16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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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빨간우체통 카카오톡 이미지
모바일 빨간우체통 카카오톡 이미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알려주세요”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사회적 노출을 꺼리는 은둔형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해 ‘모바일 빨간우체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빨간우체통’ 사업은 주민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는 간편한 신고체계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수취인 부담 우편제도를 활용해 ‘빨간우체통’을 운영해 왔으나 서면 접수 방식이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2019년부터 ‘모바일 빨간우체통’을 신설해 다각적인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145가구를 발굴해 238건의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며 복지 창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위기에 처한 당사자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경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창에 ‘영등포구 빨간우체통’을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해서 신고하면 된다.

누구나 1대 1 채팅을 통해 사연을 제보할 수 있으며, 키워드 대화를 통해 간단한 신청방법 안내와 복지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업무시간 이후 또는 주말 접수 시에는 자동으로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고 다음 날 신속히 처리된다.

사연 접수 후에는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자가 직접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빨간우체통’을 통해 2019년부터 지난 4년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45가구를 발굴했으며 238건의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빨간우체통을 통해 위기에 처한 은둔형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그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은 지체 없이 빨간우체통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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