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17일까지 청소년 이용시설 대상 특별 방역 및 안전 점검
관내 7개 고사장, 약 2388명 응시…16~17일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관내 7개 고사장, 약 2388명 응시…16~17일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15일 청소년들의 왕래가 잦은 지하철역 인근 주류 판매업소 등을 찾아 수능 전후 청소년에게 주류 판매를 금지해줄 것을 업주들에게 요청했다.
오 구청장은 “수능이 끝나면 일부 청소년들이 일탈하기 쉬운 만큼 방문자 전체를 대상으로 신분증을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는 수능 대비 특별 방역 및 안전 점검을 위해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 지역 스터디카페 및 학원 18개소, 노래연습장 및 PC방 등 42개소를 점검한다.
구에 따르면, 올해 도봉구 지역 수능 시험장은 7개교(▲누원고 ▲서울문화고 ▲자운고 ▲정의여고 ▲창동고 ▲효문고 ▲선덕고), 수험생은 약 2388명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을 위해서는 선덕고에 별도 시험장을 운영한다.
16일과 17일에는 수능 대비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마을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에도 나선다. 또 쌍문, 창동, 방학, 도봉산역에서 시험장까지 운행하는 수송 차량 총 40대를 편성해 운영하고, 역별로 어깨띠를 한 안내직원을 배치해 탑승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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