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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부산 해운대 일대 빛의 향연…‘제9회 빛축제’
18일부터 부산 해운대 일대 빛의 향연…‘제9회 빛축제’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1.16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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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24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빛의 바다 펼쳐져
10·29 참사 감안, 안전에 중점…위로·희망 전하는 축제로
지난해 '제8회 해운대 빛축제' 기간 빛으로 물든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사진=뉴시스)
지난해 '제8회 해운대 빛축제' 기간 빛으로 물든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24일까지 ‘제9회 해운대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운대구와 해운대빛축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어게인(Again), 해운대 빛의 바다’다. 코로나19 이전의 시절을 되돌아보는 의미가 담겼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구간이 2배 늘어났으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운영된다”면서, “특히 해운대해수욕장 ‘빛 파도’ 구간은 지난해보다 200m 늘어난 400m 길이로 조성된다”고 전했다.

야외 방역지침 해제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소원 엽서 달기, 캐럴 경연대회, 크리스마스 공연, 200명의 산타 출정식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10·29 참사를 감안해 점등식은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빛 전시회로 안전 개최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구는 축제 기간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 온천길 일대에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단 해운대해수욕장 구간은 안전관리 문제로 밤 11시까지 점등한다. 

또 메인 행사장인 해운대해수욕장 관람 데크에 배치되는 안전요원 35명이 인원 통제와 동선 관리 등에 나선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축제로 운영하겠다”면서,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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