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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마들단지’ 19층 아파트 재탄생... 12월 설계 착수
‘상계마들단지’ 19층 아파트 재탄생... 12월 설계 착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17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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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마들단지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SH 제공)
상계마들단지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SH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988년 준공돼 2001년부터 영구임대단지로 운영 중인 상계마을단지가 19층 규모의 고품질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된다.

중랑천과 초안산의 조망과 근린생활시설 및 입체적인 커뮤니티시설 설치로 그간 양적 공급에 치우쳤던 주거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노후 공공임대단지 재정비사업 시범 단지인 ‘상계마들단지’에 대한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설계공모 당선작인 최재원 건축가(플로건축사사무소)의 ‘마들 마실’을 그 기반으로 한다.

당선작은 연면적 3만6512㎡, 지하 2층~지상 19층, 364세대의 공공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및 입체적인 커뮤니티시설이다.

저층부는 적극적으로 개방해 옥외 커뮤니티 공간과 녹지가 어우러진 오픈스페이스로 계획했다.

특히 중랑천과 초안산의 조망을 가진 옥상과 다양한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수직적으로 분할하고 입체적으로 연결했다.

한편 1층은 건물로 접근하는 다양한 진입로와 풍부한 녹지를 조성해 단지 전체를 지역에 개방된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3층과 8층에는 모든 동으로 연결되는 커뮤니티 마당을 형성해 이웃 간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주위에는 중랑천과 주민복지시설, 마들근린공원, 마들 스포츠타운이 있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SH공사는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설계에 착수해 2023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민간 아파트가 부럽지 않은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양적 공급에 치우쳤던 주거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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