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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2월부터 ‘재개발ㆍ재건축’ 상담센터 운영
영등포구, 12월부터 ‘재개발ㆍ재건축’ 상담센터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1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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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구청 전경
영등포구 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12월부터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노후하고 열악한 동네나 오래된 아파트ㆍ연립주택 등 살기 불편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 정비사업의 방식은 신속통합기획, 역세권시프트, 모아타운ㆍ모아주택 등 각 지역 여건에 맞춰 점차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어 대다수의 주민들이 용어조차 생소하기만 하다.

이에 구는 이같은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를 돕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현재 영등포구에는 총 9종류의 사업방식으로 60여 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태다.

구는 이번 상담센터를 통해 이들 정비사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주민 이해와 관심을 높여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상담은 정비사업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가진 서울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관련 분야 퇴직 공무원 등 전문가들이 희망 장소로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1대 1 개별 또는 소그룹 상담을 진행하거나 필요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각종 사업의 추진요건 및 절차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정비사업과 유사한 지역주택조합사업 등에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주민 피해와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노후주거지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상담센터는 오는 12월부터 상시 운영하며, 정비사업에 관심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12월 1일부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구청 주거사업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성화 주거사업과장은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충분히 해소하고 올바른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사업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2시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는 ‘모아타운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구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 관계자 등이 모아타운 제도와 사업추진 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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