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용산구, 용문시장 판매대 개선 추진…시비 3억원 투입
용산구, 용문시장 판매대 개선 추진…시비 3억원 투입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1.17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디자인 지원 사업’ 선정
점포 60개소 대상…맞춤형 판매대 설치 지원
판매대 개선 예시
판매대 개선 예시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서울시 주관 ‘소상공인 안심디자인 지원 사업’에 선정돼 용문시장 상품 판매대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시장 내 적치물로 인한 통행 불편해소 및 소방도로를 확보한다는 취지다. 

용문시장 내 개방형 판매대가 설치돼 있거나 설치 가능한 개별 점포 60개소를 대상으로 △점포별 특성에 맞춘 상품 판매대 설치 지원 △소방선을 준수한 안전하고 깔끔한 시장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상품 판매대에는 물품원산지·가격, 제로페이 가맹점 표시 등 정보제공과 함께 위생관리가 쉬운 재질 사용 등 이용고객의 편의를 돕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 분석은 물론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구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사업을 수행할 용역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지난 15일 용문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점포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부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