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북구, 학교폭력예방협의회 본격 활동 시작
강북구, 학교폭력예방협의회 본격 활동 시작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1.03.25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 협력강화 통해 학교폭력 공동대처

  학교폭력 종류와 수법이 점차 다양해지고 대담해지면서 학교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방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강북구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서는 22일,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학교폭력예방 지원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학교폭력예방지원협의회 위촉식 행사”를 개최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학교폭력예방 지원협의회는 그간 학교폭력 예방활동이 구청, 경찰서, 학교, 청소년보호단체 등 각 기관별로 별도 운영되어 학교폭력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기관 간 협력강화를 통해 학교폭력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새로이 구성된 것이다.

운영위원 구성은 강북구 하철승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성북구교육지원청 2인, 강북경찰서 2인, 학교관계자 3인, 학부모 및 청소년보호단체 8인 등 기관별로 고루 구성됐다.

운영위원들은 앞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안전을 위한 안건 처리 및 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립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강북구청, 성북교육지원청, 강북경찰서, 시민단체 등 관련서비스 기관 간 학교폭력 예방관련 정보공유 및 유관기관과 학생과의 연계도 실시하며, 우범화지역에 CCTV 및 가로등 설치, 교내외 취약지 파악 및 근로자 순찰지원 활동 도 하게 된다.

아울러 학교별 순회강연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폐해를 널리 홍보하고, 청소년 선도활동에도 적극 노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학교폭력문제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구청이 함께 해결해나가는 범사회적 학교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강북구에서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학교폭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연구하는 등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강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