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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월드컵 거리응원 사고 없도록... 철저히 대비”
한 총리 “월드컵 거리응원 사고 없도록... 철저히 대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2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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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 경기 당시 거리 응원 모습 (사진=뉴시스)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 경기 당시 거리 응원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오는 24일 밤 한국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거리 응원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2일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무산될 뻔했던 카타르 월드컵 광화문 광장 거리 응원을 예정대로 허가한 바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며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는 물론 각 지자체와 경찰청, 소방청 등 각 기관에서도 단 하나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응원에 참여하는 국민들께서도 질서 있고 안전한 응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관련 대책을 다음달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총리는 이날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한 노력도 주문했다.

한 총리는 “무엇보다 백신 접종 속도를 올려야 한다”며 “정부는 이번주부터 4주간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해 접종률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우려하는 이상반응의 경우 2가 백신의 이상사례 신고율이 기존 백신의 10분의 1인, 1000명당 0.3명 수준이며 대부분이 두통, 근육통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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