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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원사 처우 개선 간담회’... 고병준 마포구의원 “꼭 필요한 인력”
‘생활지원사 처우 개선 간담회’... 고병준 마포구의원 “꼭 필요한 인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23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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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고병준 의원이 생활지원사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포구의회 고병준 의원이 생활지원사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인돌봄 생활지원사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인력임에도 현 실태는 어려운 근무 여건과 낮은 처우를 받고 있어 반드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마포구의회 고병준 의원(공덕동)은 지난 16일 마포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생활지원사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고 의원은 “2022년 10월 현재 마포구에는 2개 복지관에 총 127명의 생활지원사가 근무하고 있다”며 근무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들은 일 5시간을 근무하는데 근무 강도가 높고, 생활지원사는 겸업을 할 수 없어 급여가 낮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어르신이 혼자 할 수 없는 모든 일상 행동을 도와야 하며, 보호자와의 갈등이 생기거나 어르신이 돌아가실 경우 큰 충격을 받기 때문에 심리 상담 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고 의원은 “후원 물품이 들어올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해 운반하고 있다”며 “급여가 낮아 중식비도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후원물품 배부를 위한 차량 지원과 소정의 실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고병준 의원은 “수당과 심리지원 서비스, 무료 예방접종 등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서 앞으로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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