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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내년도 예산 총 8893억원 편성…올해 대비 7.5%↑
강북구, 내년도 예산 총 8893억원 편성…올해 대비 7.5%↑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1.24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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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분야 4759억원, 54% 차지…내달 16일 확정
이순희 강북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023년도 예산안을 총 8893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보다 618억원(7.5%) 증가한 규모다.

구는 주민 생활밀접 분야와 구 역점사업 기틀 마련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구정 각 분야와 재개발·재건축 지원, 도시철도 신강북선 추진 등 민선8기 구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8785억원, 특별회계 108억원으로 구성된다. 이 중 사회복지 예산이 약 4759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 예산의 54%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1215억6000만원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용 및 공공용의 청사건립기금 전출금(770억원) ▲청사 운영(35억원)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10억1000만원)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 효율적 운영(20억6000만원) 등이 있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는 38억9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천 시설물 정비(8억5000만원) ▲재난 대비 및 안전관리 사업(3억원) ▲재난 관리기금 전출금(8억4000만원) ▲우이천 진출입로 조명환경 개선 사업(1억5000만원) ▲우이천 쌍한교 주변 악취저감 및 수변공원 조성(2억3000만원) 등이다.

교육 분야는 총 91억2000만원으로, ▲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30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40억원) ▲혁신교육지구 추진(5억원) 등에 투입한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엔 ▲우이천 문화예술거리 명소화 사업(3억4000만원) ▲강북문화재단 운영(20억4000만원)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운영(5억4000만원) ▲강북종합체육센터 운영(8억9000만원) ▲구립도서관 위탁 운영 지원(14억5000만원) 등을 위해 141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 예산액은 494억4000만원이다.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및 재활용품 등 처리(247억원) ▲공감 어린이놀이터 조성(7억5000만원) ▲우이령공원 결정 및 조성(11억1000만원) ▲하수시설물 보수(23억7000만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29억2000만원) 등을 추진한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지원(1109억원) ▲장애인활동지원 사업(225억원) ▲커리어플러스센터 조성 및 운영(5억 5000만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228억원) ▲기초연금 지급(1800억8000만원) ▲우이동 청소년 문화센터 조성(5억원) 등을 위해 4759억원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보건 분야 170억7000만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3억6000만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27억9000만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47억6000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5억원 등을 내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했다.

최종 예산안은 다음달 16일 강북구의회 본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2023년은 새로운 강북구를 향한 ‘본격적 도약의 해’이자, 구민이 생활 속에서 ‘변화의 시작을 체감’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실현을 위해, 시급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사회 전반에 포용과 배려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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