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까지 성금·성품 접수…취약계층 지원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내년 2월14일까지 3개월간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기부 받은 성금 및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관내 취약계층(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저소득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구는 올해 목표액을 전년도와 같은 13억5200만원으로 정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용산구 전용계좌로 모금하며, 성품은 지정기탁만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성품 기부의 경우 성품 접수 가능품목 여부를 확인한 후 환가규정에 맞춰 기부가액을 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부는 기탁서를 작성해 구 복지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 생활복지팀으로 전달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에겐 더욱더 힘든 계절”이라면서, “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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