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이틀째인 25일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는 화물차량이 거의 드나들지 않아 한산했다.
이날 화물연대 조합원 300여명은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앞 주차장에 모여 자신들이 요구하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파업을 이어갔다.
경찰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병력을 배치한 가운데 노조원들의 도로 점거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의왕 ICD 측은 “파업 첫날인 24일 반출입량은 1386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로, 이는 평소 반출입량의 1/4 수준이며, 오늘(25일)은 거의 없어 조용한 상태로 언제까지 이 상황이 이어질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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