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이번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가 월드컵 역사에 불명예스러운 한 획을 그었다.
개막전을 포함해 2연패를 당하며 2경기만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쓴맛을 본 것. 이는 월드컵 역사상 가장 빠른 개최국 탈락이다. 또 대회 본선진출국 중 첫 번째 탈락이기도 하다.
카타르는 지난 25일 밤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네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네갈에 1-3으로 패했다.
이어 열린 같은 조 네덜란드와 에콰도르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카타르는 탈락이 확정됐다.
한편,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는 미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16강 확정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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