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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마포구의원, “부족한 체육시설 확대를 촉구합니다”
이상원 마포구의원, “부족한 체육시설 확대를 촉구합니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28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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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이상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마포구의회 이상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 내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공공 생활체육 공간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이같은 공공 체육시설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포구의회 이상원 의원은 지난 25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소년의 신체활동이 평생의 신체 발달과 운동 습관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같이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2021년 청소년 건강 행태조사에 따르면 중·고교생 중 주 3일의 고강도 운동 비율은 30%다. 하루 60분 이상 14%의 운동에 불과하다”며 “이것은 코로나 때문만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손쉽게 생활체육을 접하고 땀 흘릴 수 있는 여건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마포구에 5개의 축구장이 있지만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월드컵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두 곳을 제외하면 정작 구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잔디 구장은 난지천 축구장이 유일하다”며 “또 망원유수지 두 곳은 모래와 흙바닥으로 장마 때에는 빗물펌프장 가동으로 인해 사용을 못할 때가 다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코로나19를 극복해가는 지금, 급증하는 체육활동의 수요에 맞게 체육시설 확대 논의를 서두르는 것이 옳다”며 “지금부터라도 구민과 머리를 맞대고 멈춰 있던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논의를 서두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단순히 운동장을 만드는 차원을 넘어 모든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사무실 또한 보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마포구 생활체육 중 가장 활성화되어 있다는 배드민턴 마저도 회의조차 할 공간이 갖춰져 있지 않다. 이것은 마포구 생활체육의 현실이다”며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과 구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체육시설 확대를 위한 관련 예산 편성과 제도 마련이 시급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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