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오늘부터 집행부 전반적인 사업집행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의원들은 철저한 자료 조사와 현장 점검을 토대로 잘못된 행정은 명확히 시정조치하고 더 나은 대안도 제기하겠다는 각오다.
의회는 28일부터 12월5일까지 8일 간 구청에 마련된 행정사무감사실에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예년과 달리 구정운영의 최일선인 동주민센터 사무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구민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대상 현장 행정사무감사가 11월 29일, 3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행정사무감사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황보고 및 청취하고 서류검토, 현장 방문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2월 5일에는 공개 질의답변도 이어지며 위원별 종합평가를 진행한 후 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 감사 사항으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예산집행현황 및 비예산사업의 추진실적 ▲2,000만원 초과 공사의 사업선정 및 추진실적 ▲각급 감사기관의 지적사항 및 시정조치사항 ▲각종 민원(진정․청원․기타)접수 처리 등이다.
이 외에도 의원들이 세부 사업별로 요구한 자료를 기반으로 감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선희 의장은 “철저한 자료 조사와 현장 점검을 토대로 잘못된 행정에 대한 명확한 시정조치를 요구할 것”이라며 “또한 더 나은 방향이 있다면 건설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해 구민에게 살기 좋은 영등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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