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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홈페이지에 ‘복지도움 신청’ 게시판 신설
영등포구, 홈페이지에 ‘복지도움 신청’ 게시판 신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1.2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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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신고 홈페이지 이미지
위기가구 신고 홈페이지 이미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청 홈페이지에 ‘복지도움 신청’ 게시판을 개설해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신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구는 간편한 신고체계 운영을 통해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신고‧상담 채널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도움’ 게시판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한 후 간단한 로그인만으로 본인 또는 이웃의 어려운 사연을 제보할 수 있다.

특히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상담이 가능해 사회적 노출을 꺼리는 은둔형 위기가구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복지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도움 신청’ 게시판에 평일 근무시간 중 접수된 사항은 즉시 처리되며, 업무시간 이후 또는 주말 신청 시에는 다음 날 신속히 접수 처리된다.

사연 접수 후에는 동주민센터 복지 플래너가 신고된 명단 및 사유에 근거해 복지도움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복지자원을 연계한다.

1대 1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가구 여건에 따라 맞춤형급여, 긴급복지지원, 서울형 긴급지원 등 시기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주민등록지와 거주지가 달라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생활업종 종사자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공인중개사, 아파트 관리사무소, 도시가스 검침원 등 구민 생활에 밀접한 종사자들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발굴한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복지도움 신청 게시판을 통해 위기에 처한 은둔형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은 지체 없이 ‘복지도움 신청’ 게시판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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