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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올해 첫눈 전망…모레까지 최대 7㎝ 쌓일 듯
한라산에 올해 첫눈 전망…모레까지 최대 7㎝ 쌓일 듯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1.29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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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간에도 적설 가능…주요 산간도로 결빙 ‘주의’
기상청, 내일 오전 6시 한파주의보 발효 예정
지난해 제주 한라산에 내린 첫눈(사진=뉴시스)
지난해 한라산에 내린 첫눈(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내일 강추위가 예고된 가운데, 한라산에 올해 첫눈이 쌓일 걸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내일(30일) 새벽부터 모레(12월1일) 오후까지 제주도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면서, “산지에는 첫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높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눈구름대가 제주에 유입되면서 기온이 내려갈 걸로 보고 있다. 이후 내일 새벽께 한라산을 중심으로 첫눈이 내릴 걸로 예측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 산지에 많은 눈으로 인한 대설특보 발효 가능성도 있다. 중산간(해발 200~600m) 지역에도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눈이 쌓일 걸로 보인다.

현재까지 예상된 적설량은 산지 2~5㎝, 최대 7㎝다. 중산간은 1~3㎝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 6시를 기해 기온이 9~10도 가량 급격히 낮아지고 시속 30~60㎞의 강한 바람이 불 걸로 예상돼 한파주의보를 발효할 계획이다.

내일 새벽부터 모레 오전까지 한라산과 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 등 주요 산간도로엔 빙판길이 생길 수 있어 보행 또는 차량운행 시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추위와 적설에 대한 대비를 당부한다”며,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와 농작물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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