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협상 결렬, 오전에 조합원 5천명 출정식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반발해 총파업에 돌입한 30일 오전 ‘출근 대란’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와 공사가 퇴직자·협력업체 직원 등 대체인력을 통해 평시 대비 83% 수준인 1만30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해 출근 시간대 정상운행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신 낮 시간대는 평시의 72.7%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파업 기간 동안 서울 지하철 노선별 운행률은 1호선의 경우 평일 대비 53.5%로 줄어든다. 2호선 본선은 72.9%, 3호선은 57.9%, 4호선은 56.4%, 5∼8호선은 79.8% 수준으로 떨어진다. 공휴일 예상 운행률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여기에 다음달 2일 코레일 총파업도 예고돼 있어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지하철 대란 우려는 커질 전망이다.
노사는 전날 임금단체협약 교섭과 인력감축 문제를 놓고 심야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전 6시 30분부터 총파업에 돌입해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 서편에서 조합원 5000여명이 참여하는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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