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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핀 한라산…모레까지 최대 7㎝ 적설 전망
눈꽃 핀 한라산…모레까지 최대 7㎝ 적설 전망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1.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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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눈 내린 한라산(사진=뉴시스)
올해 첫눈 내린 한라산(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30일 제주 한라산에 올 들어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면서, “모레인 12월2일까지 찬 공기와 강한 바람에 의해 전국이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전라권서부와 제주도, 충남서해안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서부, 제주도산지가 1~5㎝, 많은 곳은 7㎝ 이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모레 2일까지 사흘 정도 이어지다가 주말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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