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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가족 협의회 설립 지원”…행안부, 전담팀 꾸려
정부 “유가족 협의회 설립 지원”…행안부, 전담팀 꾸려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1.3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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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 유가족, 이틀 전 “자체 협의회 구성” 의지
지난 22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열린 10·29 참사 희생자 유가족 입장발표 기자회견(사진=공동취재)
지난 22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열린 10·29 참사 희생자 유가족 입장발표 기자회견(사진=공동취재)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정부가 10·29 참사와 관련, 유가족 협의회 설립 지원 등을 위한 전담팀을 행정안전부에 설치키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참사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그간 정부는 장례비와 구호금, 심리지원 등과 관련해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329건의 민원을 모두 처리했다”며, “이제부터 정부는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유가족 협의회 설립 지원과 추모사업 등을 위한 전담팀을 행안부에 설치하고, 유가족 협의회의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히 처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참사 희생자 65명의 유가족들은 지난 28일 성명을 통해 자체적으로 협의회 구성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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