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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알차게’…용산구, 내달 1~7일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겨울방학 알차게’…용산구, 내달 1~7일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1.30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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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일반선발 총 36명…9일 합격자 개별 발표
내년 1월2~27일 평일 5시간 근무…1일 5만5785원
용산구 2022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
용산구 2022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상자를 12월1일부터 7일까지 모집한다. 

30일 구는 겨울방학 동안 관내 거주 대학생들에게 구정업무 체험과 사회생활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27일까지,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임금은 1일 5만5785원(중식비 포함). 용산구 생활임금 시급 1만1157원이 적용됐다.

선발인원은 36명. 특별선발 13명과 일반선발 23명을 구분해 뽑는다. 특별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및 자녀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의 가정 △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다. 이 경우 당첨자에 한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12월1일부터 7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전자공개추첨으로 선발한다. 무작위 전산추첨은 8일 진행되며, 9일 선정결과를 발표(개별 문자통보)한다.  

공고일(11월24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졸업생과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12월12일부터 16일까지 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후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에서 자료정리, 민원안내, 전산자료입력 등 행정업무 지원인력으로 일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부서나 동에 대학생들을 배치, 운영한다”며, “공직사회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행정업무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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