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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정상 운행…노사 협상 타결
서울 지하철 정상 운행…노사 협상 타결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2.01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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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협상을 타결한 1일 새벽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왼쪽부터) 명순필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김철관 서울교통공사 통합노조위원장이 노사 합의서를 들고 있다.(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협상을 타결한 1일 새벽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왼쪽부터) 명순필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김철관 서울교통공사 통합노조위원장이 노사 합의서를 들고 있다.(사진=서울교통공사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서울 지하철 총파업이 종료됐다.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30일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마친 것.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은 다시 정상 운행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본교섭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사측은 강제 구조조정이 없다는 특별합의 이행을 약속했고, 노조 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노사는 인력충원에 대해서도 일부 합의했다. 지난해 극심한 재정난으로 동결했던 임금은 2021년도 총인건비 대비 1.4% 인상하기로 했다.

명순필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은 “올해 단체교섭 최대 쟁점이었던 인력감축에 대해 2021년 노사특별합의를 존중하기로 하면서 노사 간 대승적으로 타협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사는 신당역 참사, 10·29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안전강화 인식을 같이하며 시민과 노동자가 안전한 지하철 구축대책을 합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성실히 논의해 의미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단 하루긴 했지만 노사 협상이 파업으로 이어지면서 시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상생하는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서울 지하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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