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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심야 기본료 최대 5300원…밤 10시부터 할증
서울 택시 심야 기본료 최대 5300원…밤 10시부터 할증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2.01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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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1일부터 서울 택시 심야 기본요금이 최대 5300원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심야 할증시간도 2시간 늘어난다.

기존에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적용됐던 심야 할증시간이 이달부턴 오후 10시부터 시작된다. 할증률도 최대 40%까지 올라간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택시운송사업 운임 요율 조정안’이 본격 적용된다.

중형택시 심야 할증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2시간 확대 적용된다. 할증률은 기존 20%에서 20~40%로 올라간다. 택시가 부족한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는 40%, 나머지 시간에는 20%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택시 심야 기본요금은 현행 4600원에서 최대 5300원까지 올라가겠다. 

심야 할증이 없던 모범·대형(승용)택시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20%의 할증이 적용된다. 서울 지역을 벗어나는 ‘시계외 할증’도 20%로 신규 적용된다.

택시 기본요금은 내년 2월1부터 인상된다.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기본거리도 현행 2㎞에서 1.6㎞로 400m 줄어든다. 모범·대형택시도 내년 2월부터 현행 3㎞당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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