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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양은미 의원 제안 공감... ‘교육정책 연구위원회’ 검토”
중구, “양은미 의원 제안 공감... ‘교육정책 연구위원회’ 검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12.02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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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전경
중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교육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연구위원회’ 구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 주민센터와 구청 간 민원처리 원스톱 제도 도입 검토도 약속했다.

2일 구는 전날 진행된 중구의회 정례회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양은미 의원의 제안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양 의원은 “중구의 교육정책은 명백히 실패다”며 “이제부터라도 구청과 전문가, 학부모 등이 모여 교육정책을 연구하는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바 있다.

또 “동주민센터에서도 구민들의 불편 민원들을 접수해 구청 관계부서에 전달하고 결과를 민원인에게 전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도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구는 양 의원의 의견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교로 갈수록 타지역으로 전출하는 학생이 많다”며 “사람이 돌아오는 교육중구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두가 고민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구의 교육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해 정책제안과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처하고자,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중구교육정책 연구위원회’ 구성 운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전문가와 시·구의원, 학교 및 교육청 등 각 교육기관 관계자는 물론이고, 학부모 등 여러 교육주체들이 소통해 공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이 마련되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기존에 구성·운영 중인 ‘혁신교육운영협의회’와 ‘중구교육협의체’도 확대하고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원접수 원스톱 서비스 제안에 대해서도 구는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구 관계자는 “의원님께서 제안해주신 동 주민센터와 구청간 민원처리 원스톱 제도는 민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처리절차 및 제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제 동 행정 현장에서 도입될 수 있게끔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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