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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거동 불편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마포구, 거동 불편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2.05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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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선정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동행 방문…통합 돌봄서비스 기대
마포구 의료진이 거동이 불편한 관내 어르신 댁에 방문해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마포구 의료진이 거동이 불편한 관내 어르신 댁에 방문해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재택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1~4등급자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구는 부연했다.

구는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마포구 대흥동에 소재한 우리동네30분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1일부터 이번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우리동네30분의원은 2019년부터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통해 다년간의 재택의료 노하우를 가진 의료기관으로, 방문의료 서비스 및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들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촘촘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는 대상 어르신들에게 해당 사업을 안내하고 사회복지사가 의사, 간호사와 재택진료에 동행해 복지 상담과 연계, 더욱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찾아가는 재택의료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못해 가족이 대리처방을 받고 있거나 그마저도 이용하지 못해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에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그간 몸이 불편해도 병원에 가기 힘드셨던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우리 지역 내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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